칸 영화제X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의 만남.

칸 영화제X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의 만남 ‘클레어의 카메라’(홍상수 감독)는 극 중 클레어와 만희 역할을 연기한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개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영화제 기간 중 우연히 칸에서 만난 클레어(이자벨 위페르)와 만희(김민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칸 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의 첫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로 호흡을 맞춘 배우다 김민희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보이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2종에는 각각 다른 분위기와 매력으로 칸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클레어와 만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칸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계단 꼭대기에 서있는 클레어의 캐릭터 포스터는 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강렬한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만희의 포스터는 클레어의 포스터와는 또 다른 정서로 시선을 끈다 한편 ‘클레어의 카메라’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함께한 신작이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홍상수 감독에게는 23번째 영화다 로카르노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작의 제목은 ‘강변호텔’이다 상영시간은 96분으로 흑백영화다 주인공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민희외에도 기주봉, 유준상, 권해효 등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변호텔’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협업한 여섯 번째 작품이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이후 두 사람은 ‘밤의 해변에서’, ‘클레어의 카메라’, ‘그후’, ‘풀잎들’을 함께 했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로카르노 영화제에 진출한 건, 이번이 3번째다 ‘풀잎들’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다 그에게는 22번째 장편영화다 한 카페를 중심으로 카페 주변의 인물들과 손님들이 오고가며 벌이는 이야기다

김민희, 정진영, 기주봉, 안재홍, 김새벽등이 출연했다 ‘풀잎들’의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은 1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풀잎들’이 오는 2월 15일 개막하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의 영 화가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된 건, 지난 1997년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이후 두 번째다 지난 2017년 67회 베를린영화제에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경쟁부문에 출품됐고, 배우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화인컷에 따르면 베를린 영화제의 크리스토프 테레히테 집행위원장은 “‘풀잎들’은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단 한 음절도 바꾸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처럼 그 자체로 완벽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유머와 신랄함, 신중한 아름다움, 관대함, 인간미를 사랑한다”고 평가했다 ‘풀잎들’은 올해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