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찢고 나온 초대형 우주 전함, “캡쳐 아닙니다!” – SF 모형 제작, 최진해 (KOR sub)

이 작업을 계속하는 이유는? 스타워즈 제품을 만들면서 제가 살아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식상한 대답인데 거의 스타워즈 티셔츠만 신제품 나오면 항상 사요 모자도 스타워즈 모자 쓰고 나오려고 했는데 아내가 '그것만은

'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라는 기체인데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에 나오는 버전입니다 모든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로망과도 같은 키트입니다 홍콩의 '애니그랜드'에서 나온 제품이거든요 제가 커스텀 한 작업은 영화에 나온 것처럼 색감도 맞춰야 하고 제일 힘든 건 광섬유 작업이죠 이런 걸 광섬유라고 하거든요 여기 불을 비춰주면 끝에 그 불빛이 나오는 겁니다 광섬유만 이 제품에 350~400미터 썼어요 구멍은 몇천 개예요 드릴이 얼마나 작은지 볼 수 있어요? 이게 05mm예요 이 짓을 3,000개 정도 하면 1주일 넘게 걸립니다 구멍 뚫는 것만 지옥 같은 삶이었습니다 밀레니엄 팔콘 조종석이거든요 화려한 조종석과 불빛을 표현한다고 LED와 광섬유 작업을 했고요 후면에 원래 제품에도 불이 나오기는 하는데 좀 더 밝은 불빛으로 바꿔주고 전체적으로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도색을 러프하게 여기 보면 오래된 것처럼 점들이 올라가 있잖아요 이런 표현을 칫솔로 하거든요 이렇게 찍어주면서 휴지 같은 거로 닦아주고

다른 작업 들어간 것 있어요? 크게 디오라마를 구상하고 있긴 있는데 이런 애들이 들어가서 디오라마 하려면 크기가 방만해지잖아요 그래서 작은 팔콘이 필요한 거죠 보통 제가 작업하는 게 1:72 사이즈인데 이건 그 반, 1:144 사이즈거든요 그러니까 좀 많이 작죠 과연 언제 실현될지는 어떤 결과물일까요? 아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