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와치]”쫓아다녔다” 윤계상 밝힌 연기스승 진선규

[무비와치]"쫓아다녔다" 윤계상 밝힌 연기스승 진선규 [뉴스엔 박아름 기자] 올해 청룡영화제 최고 스타는 노출 여배우도 아닌,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수상자도 아닌 진선규였다

지난 11월25일 개최된 제38회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 큰 화제를 모은 배우 진선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0월 개봉한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조폭 위성락으로 분해 소름끼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진선규 범죄도시를 통해 확실하게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한 그는 권위있는 영화 시상식 청룡영화제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꺾고 생애 첫 남우조연상까지 거머쥐며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진선규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이제야 빛을 발하기 시작했지만 사실 진선규는 떡잎부터 남달랐던 배우다

그는 윤계상 외 많은 배우들의 연기 스승이기도 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의 진선규는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해 로드 넘버원 무신 여자를 울려 결혼해 주세요 닥터스 육룡이 나르샤 등 다수의 드라마와 풍산개 마마 아부의 왕 관능의 법칙 사냥 등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올렸다 그러다 올해부터 활약이 유독 도드라졌다 상반기 영화 특별시민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지난 가을엔 남한산성, 범죄도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건 진선규가 지난 2011년 풍산개에 함께 출연했던 윤계상의 연기 스승이라는 점

윤계상은 범죄도시 개봉 전 가진 인터뷰에서 진선규 형은 항상 내가 최고 배우라고 얘기하고 다닌다 내가 형한테 연기를 배우고 싶어 쫓아다닌 적이 있다 풍산개 전 형한테 연기 레슨을 받은 적이 있다 내 스승이다고 밝혔다 또 윤계상은 범죄도시를 촬영하면서 시나리오를 펼쳐놓고 감독님을 귀찮게 했다

또 나와 함께 팀을 이루는 진선규 형, 김성규와 매일 만나 신 회의도 많이 하고 그랬다고 범죄도시 촬영 당시 스승인 진선규와 함께 리얼한 장첸 패밀리 연기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털어놨다 범죄도시를 만든 강윤성 감독 역시 진선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강윤성 감독은 천명 이상의 배우 오디션을 진행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자신에게 절실한 영화였기에, 출연 배우들을 뽑을 때도 절실함을 최우선으로 뒀다 그 중 한 명이 진선규였던 셈이다

오디션 당시 수많은 조연배우들이 욕심을 냈던 역할이 바로 진선규가 연기한 위성락 역할로, 그의 대사가 많은 조연 배우들에게 오디션 과제로 주어지기도 했다 진선규의 캐스팅에 대해 강윤성 감독은 적합한 인물들 중 좀 더 간절한 사람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강윤성 감독은 우리 영화에서 장첸 패밀리인 장첸, 양태, 위성락 이 세 사람이 만든 게 굉장히 많다 초반엔 외형적으로 접근해나갔고, 세 명이 항상 촬영장에서 몰려다니면서 촬영 없을 때도 나오고 그랬다 또 집이나 카페에서 스터디도 하시면서 그 캐릭터들을 만들었다

그들의 노고가 있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절실함으로 만들어진 영화 범죄도시 그리고 그 속에서 진정성 있는 자세로 연기한 진선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입을 모아 진선규를 칭찬했던 이유가 있었다 한편 진선규는 범죄도시 이후 드라마, 영화를 불문하고 폭발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촬영에 한창인 진선규는 내년 영화 암수살인, 곰탱이, 돈 등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